'대륙의 실수'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사오미...
본 제습기는 샤오미가 직접 만든다기 보단 일종의 서드 파티 [third party](협력) 제품이라 할 수 있다.
구글 플레이, 앱스토어 등의 SW 허브 생태계가 있다면 샤오미는 대륙(중국)의 온갖 제품을 다 모으는 허브의 역할을 하는 모양새다. 스마트폰부터 시작하여 보조배터리로 시작된 온갖 잡다한 기기 및 심지어 크로스백이나 여행용 트렁크까지 실로 다양한 제품이 샤오미란 이름을 달고 나온다.
본론으로 돌아가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 유용한 제습기는 국내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부터 미니 제습기까지 다양하다.
10만 원 중후반대의 본 제품은 저렴한 제습기를 찾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.
단, 38dB의 소음과 미홈(Mi Home, 샤오미 IoT의 허브 역할을 하는 앱)의 설정이 일반인들에겐 마냥 쉽지만은 않은 제품이다. 그러나 미홈설정은 약간의 팁만 있으면 최초 한 번만 설정하면 끝나므로 이에 대해서 언급하려고 본 포스팅을 씁니다.
소비자 입장에서 신경 쓰이는 요소들을 정리해 봅니다.
1. 배송 : 본 제품은 직구 제품이므로 배송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주문하여야 합니다.
제 경우는 주문 후 배송에 대략 일주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.
2. 포장 : 기본적으로 스티로폼으로 잡아준 후 박싱 되어 충분히 튼튼하게 포장되어 배송됩니다.
2. 플러그 : 기본 플러그는 중국 전용이지만 220V호환 아답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.
3. 작동 : 제품에 붙어 있는 고정 테이프를 꼼꼼히 찾아서 뜯고 플러그를 꼽으면 바로 작동합니다.
4. 소음 : 제품 소개에도 38dB이라고 되어있고 실측정해도 38dB가량 나옵니다. 수면 중에는 꺼야 할 정도의 소음발생.
5. 열 : 제습기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미열이 발생합니다.
6. 스마트폰 연동 : 위에 말씀드린 미홈을 통해서 설정 후 사용 가능(아래 설정 팁을 설명합니다.)
[미홈(Mi Home) 설정 팁]
'구글 플레이'에서 미홈 설치 및 회원가입 등은 따로 설명 안 합니다.(불친절 죄송^^;)
팁 1. 국가설정이 한국으로 되어 있으면 가습기가 목록에 나오지 않습니다.
'설정 - 국가'에서 중국을 검색하여 중국으로 반드시 설정합니다. 홍콩, 마카오도 안됩니다.
팁 2. 대부분의 샤오미 제품은 특이하게 인터넷 공유기의 2Ghz 채널의 신호를 씁니다.
팁 3. 미가 APP는 쌀집도 아니고 그냥 MiHome의 중국어글자 그대로 직역입니다.ㅋ
그럼 뽀송뽀송하게 습기로부터 장마철을 이겨내는 완소 아이템 샤오미 제습기에 대한 간략한 개봉기 및 팁이였습니다.
이상입니다. :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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